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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한 질병도 없는데 머리가 무겁고, 피로하고, 목에서부터 어깨·등골에 걸쳐 뻐근하고, 아프다든가 손발이 기운이 없다든가, 습관적으로 변비가 있을 때 이들 증세를 제거하는 데 효과가 있다. 그러나 급성병, 열이 높을 때, 피부에 습진·화농창·악성종양이 생겼을 때, 심한 위궤양, 임신중일 때에는 복부의 안마는 피해야 한다. 이렇게 되면, 신경은 피로 독소에 의해 감각이 무디어지거나 아프게 되는 등의 이상 감각을 호소한다. 피로할 때는 수소이온 농도가 떨어져 산성이 되고, 신경을 자극해서 통증이나 마비 등이 나타나므로, 근육의 경직은 감각 이상을 수반한다. 이러한 것이 두통, 불면증, 천식, 요통 등의 여러 가지 스트레스 증상으로 나타난다. (가) 절대적 금기증 안마를 시술하면 병증이 오히려 악화되기 때문에 절대로 시술을 금해야 하는 질환이나 증후군을 '절대적 금기증'이라 하는데, 이것에는 다음과 같은 질환들이 있다. ① 국소적 중독성 질환: 뱀, 곤충 등의 독 ② 정맥염, 동맥류, 정맥 혈전 ③여러 기관에 발생하는 산발적인 급성 염증: 충수염, 복막염 등 ④ 결핵, 매독, 임질 등과 같은 세균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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